코딩물고기

내돈내산 물론 한 번도 뭘 바라고 쓴 적은없지만 결혼식을 하면서 플래너 없이 스스로 선택 한 것 중 제일 잘 했다고 생각한 건 바로 영희사진관과 함께 본식사진을 했다는 것이다!! 일단 아펠가모 공덕은 따로 밖에 찍을 곳이 없지만 문 앞에서라도 찍어주려는 열정!! 그리고 장내준비도 잘 해주시고 친절하시고 무엇보다 사진이 너무 잘 나왔다 겉표지부터 앨범 종이까지 너무 고급지다!! 처음에는 좀 비싸다 생각했지만 그럼에도 다음에도 꼭 여기서 하리라!! 결혼하면서 뒤돌아 보면 다 후회이고 개인 취향 너무 강해서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한테 크게 이것저것 아는 건 알려줘도 추천 크게 안하는데 영희사진관은 정말 강력추천이다!! 작가님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정말 최선을 다해서 찍어주셨다 6월 20일 예식치고는 다들 빨리나..

TRAIL SEOUL 157K #4 서울둘레길 4코스 대모우면산코스 사실 느낌에 7월말까지 트래킹이 끝날 것 같진 않지만 꾸준히 우리는 운동과 트래킹을 하고 있다 매우 덥고 매우 늘어지고 싶지만 맛있는 아침을 먹고 매주 주말 트래킹 가는게 좋다 끝나면 먹는 맛있는 빙수는 더 좋고, 5코스를 했으니 4코스. 라기 보다는 사실 집근처로 자꾸 아는대를 가려고 해서 동네를 맴맴 도는 것 같다 그럼에도 대모산도 처음 우면산도 처음이었다 매년 1월 1일 우면산 소망탑에서 일출을 보고 서초구청에서 떡국먹고 그랬었는데 이제 코로나라서 그런 모임은 없는 거 겠지, 아쉬웠다 요번은 코스가 길었다. 그럼에도 출발이1시!! 마음이 급했지만 조심히 안전히 가기로 했다 저번주 우리는 초반 스피드를 낼 수 있어서 뭔가 빠르게 트래..

TRAIL SEOUL 157K #3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산코스 거의 한달만에 다시트래킹을 하게 되었다 그 사이에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도 다녀왔다 느낌에 7월에 완주가 어려울 것 같지만 그래도, 할 수 있을 때 까지 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트래킹에 도전했다 트래킹에 도전하기 위해 어제 청소도 음식도 부지런히 했었다! 날이 너무 덥거나 비가 올 수도 있어서 일찍 출발하려는 마음과는 달리 평소처럼 11시경에 출발하였고, 우리는 집으로 오는 방향으로 하고자 5코스를 거꾸로 타기 시작했다! 석수 > 사당으로!! 7코스 때 너무 막판에 힘들었어서! 오늘, 부랴부랴 페이스를 좀 올렸다 처음 호암산폭포까지도 어려웠다 역시.. 쉽지 않아 엄청 못할정도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막 쉽다고할 수 없었다 그래도 처음이라!! 파이..

처음 만난 순간부터 이 사람이라면 결혼을 해도 되겠다 싶은 그런 마음은 있었고 그렇게 우리는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결혼을하기로 결심하고 정말 빠르게 결혼 준비를 했지만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결혼식장이 제일 중요했고 일 번으로 준비하게 된 것도 결혼식장이었어요. 저희가 식장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너무 화려하지 않고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은 더 작게 스몰웨딩을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 시국에도 오고 싶어 하는 많은 분들과 가족친치분들을 생각하면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공간이 필요했고 집 옆에 있던 공덕 아펠가모가 딱이었습니다! 저희는 아침 일찍 예식이라 미리 오신 분들을 호텔에서 투숙할 수 있도록 근처 호텔이 많은 점도 무척 좋았어요. 첫 예식이라 메이크업도 일찍 하러 가..

#2 TRAIL SEOUL 157K 우리는 한 달만에 2번째 트래킹을 시작하였다 첫 번째 경험삼아 편한 신발 무조건 필요 + 긴팔 무조건 필요성을 느꼈고 이쁘게 커플로 신발과 옷을 구매하였다 신발을 콜롬비아 트래킹 슈즈를 준비하였고 나이키 매니아 답게 우리의 트래킹복으로 나이키를 준비하였다 매니아 까지는 아니던가, 생각해 보니 바지는 또 아디다스 이기도 하고! 아무쪼록 우리는 겁도 없고 7코스를 시작했고 하다보니 겁이 남. 시작부터 너무 예쁜 곳들이 많아서 삼각대 두고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아침 9시에 출발하여 오후 3시 끝나는 게 목표였으나 이미 11시쯤 시작하게 되었고 저녁 약속이 있어서 마구 여유롭게 하진 않고 부랴부랴 했다 뭐 부랴부랴 까지는 아니고 중간중간 커피도 한잔하고 쉬기도 했는대 중급이..

우리는 TRAIL SEOUL 157K 를 신청하였다 평소 운동하기도 좋아하고 달리기도 좋아하는 우리는 저번 나이키 마라톤 대회도 참여한 바 트래킹쯤이야 너무 신나겠다! 이런 마음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다 걷는 거라면 누구보다 자신있던 나였는대!! 역시 초급에 4시간 30분인가 그렇게 써있는대도 정말이지 쉽지 않았다 날씨가 너무 좋았지만 너무 더웠고 생각보다 전부 갖추고 준비하지 않았던 점도 정말이지 신경이 쓰였다 특히!! 신발이 정말 중요했다 덥고 오래 걸으니까 신발이나 옷들이나 만만치 않았고 우리는 결혼을 앞두고 있었기에!! 까맣게 타는 것도 방지하기 위해 부지런히 햇빛도 피해야 했고 선크림도 정말이지 열심히 발랐다 트래킹 하는 동안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 예쁜 자연을 보고 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