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TRAIL SEOUL 157K #3

01234567891011

둘레길 5코스 시작하다!

TRAIL SEOUL 157K #3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산코스

 

거의 한달만에 다시트래킹을 하게 되었다

 

그 사이에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도 다녀왔다

 

느낌에 7월에 완주가 어려울 것 같지만

 

그래도, 할 수 있을 때 까지 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트래킹에 도전했다

 

트래킹에 도전하기 위해

 

어제 청소도 음식도 부지런히 했었다!

 

날이 너무 덥거나 비가 올 수도 있어서 

 

일찍 출발하려는 마음과는 달리

 

평소처럼 11시경에 출발하였고,

 

우리는 집으로 오는 방향으로 하고자

 

5코스를 거꾸로 타기 시작했다! 

 

석수 > 사당으로!! 

 

7코스 때 너무 막판에 힘들었어서!

 

오늘, 부랴부랴 페이스를 좀 올렸다 

 

처음 호암산폭포까지도 어려웠다 역시.. 쉽지 않아

 

엄청 못할정도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막 쉽다고할 수 없었다

 

그래도 처음이라!! 파이팅하는 마음으로 부랴부랴 올라갔고

 

막판에 체력이 떨어질 것 같아서 

 

초반에 엄청난 속도로 후다닥 올라갔다 

 

그래서 약간 산을 좀 못 즐긴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오늘의 날씨는 정말 너의 이름은!!! 하늘같은 날씨였다

 

물론 엄청 더웠지만 

 

산은 그래도 많은 나무들 덕분에 

 

간혹 시원하였다 

 

걸어가는 모든 순간이 그림같았다 

 

하지만 그림은 잠시 계속 산이 나와서 사실 힘들었다!

 

그러다가 관악산공원쪽에 걸어가는데

 

마치 끝난 거 같은 기분에 오 

 

요번은 정말 쉽구나했는데 역시 오산 

 

서울대를 지나고 

 

다시 사당에서 낙성대 구간도 증말 장난 아니었고

 

심지어 증말 완전 산이었다.. 산..은 산이오 

 

걸어가는 내내 마음 수련을 한 것 같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도 있는 법.. 

 

인생에 힘든일만 있는 건 아니고 힘든 일이 있으면 

 

쉬운일도... 있... 

 

사실 마지막에는 다 하고 얼릉 빙수를 먹을 생각으로 했다 

 

무사히 마무리!! 

 

역시 마지막에는 무리무리 였지만

 

오렌지의 응원에 힘낼 수 있었다! 

 

이디야 > 설빙 > 요번은!! 공차였다 

 

공차에서 실크망고빙수를 먹고!! 정말 맛있었다

 

무사히 우리는 집으로 돌아왔다!!

 

PM 12 > PM 4 

 

생각 보다 빠르게 움직여서 빠르게 끝났다!!

 

중간중간 할만 하다 할 때 쯤 가파른 산이 나왔고!! 

 

그럼에도 무사히 했다! 

 

마무리를 못 할수도 있지만, 꼭 할 수 있을 만큼 트래킹을 해야지

 

새로운 길을 걸어다는면서 새로운 곳을 가는 것 

 

그것이 서울둘레길의 묘미인 것 같다! 

 

다음 둘레길을 위하여!

 

TRAIL SEOUL 157K #3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산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