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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물고기의 2021/물고기의 결혼생활 (29)
코딩물고기
결혼준비 식장 --- 1. 파일준비 - 1. 식순 (사회자 + 아펠가모 전달용) - 2. 혼인서약서 - 3. 덕담 2. 음원준비 (MP3) - 1. 신랑입장곡 - 2. 신부입장곡 - 3. 조카입장곡 - 4. 축사BGM 3. 영상준비 (MP4) - 1. 식전영상 - 2. 혼인서약서영상 - 3. 축가영상 4. 예물반지 5. 식권 6. 2부 드레스 (메리앤마리에서대여) -----
내 인생에 이런일이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 가족들이 이런 걸 준비했다니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왜냐면 코로나였고 여러명이 만나기도 쉽지 않았고 나 조차 누군가의 결혼에 진심이 있었나 싶었고 그런데 역시 나의 베스트 프렌드인 언니와 동생이 엄마 아빠와 함께 브라이덜샤워를 준비했고 정성스런 편지까지 준비했었다 오렌지까지 덤으로 깜짝 준비를 했다니!! 이런 걸 받아도 되는 사람일까 나는 충분히 잘 하고 있는걸까. 물론 앞으로도 조금씩이라도 잘해야겠지 아무쪼록 결혼을 준비하는게 되게 정신 없으면서도 좋은 사람을 만나서 너무 좋았고 그래서 사실 기대도 되고 있었는데 아무튼 나에게 결혼이란 좋아하는 가족이 하나 더 생기는 기분인데 다들 나를 떠나보내는 기분이 있는 것일까 아무튼 앞으로도 더 나이가 들수록 모두를 잘 ..
결혼식장을 선택할 때 여러군대를 생각하지 않고 처음부터 아펠가모 공덕을 생각했습니다! 뭔가 추천을 받을 때 부터 느낌이 좋더라구요 저희가 정한 신혼집도 그 근처이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가끔 산책갈 때 우리가 여기서 결혼을 하면 걸어서 가도 되겠구나! 싶었어요 ㅎㅎ 친정에서 가까운 아펠가모 반포에 갔다가 공덕을 갔는대 세상에 이렇게 마음에 들수가 없었죠 당장 계약을 했고 그 이후 다른 식장은 가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친정 부모님과 시식을 하러갔습니다 5월 23일 저희는 시식을 하러 갔습니다!! 저희는 라로브홀이었고 친절한 안내원의 동선안내에 따라 한 층 내려가서 시식을 하게 되었어요 라로브홀은 7층이고 부페는 6층입니다! 저희는 11시 예약을 했고 12시까지 시식이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한번에 백명씩..
더카드에서 청첩장을 만들고 그 때 들어가는 초대영상을 필메이커에서 만들면서 필메이커를 알게되었고 필메이커에서 나머지 영상들도 만들려고 미리 많이 봐두었었는데 주례없는 예식을 하려고 하다보니 영상이 종종 나오면 더 재밌고 좋을 것 같았고 그래서 혼인서약서 영상도 준비하게되었습니다 이미 만들어진게 너무도 완벽하여 크게 수정없이 빠르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음악마저 너무 완벽하여서! 필메이커 적극추천합니다!! TIP 1. 저희는 내돈내산 만원주고 구매했습니다. 2. 문구는 너무 적절하게 전부 다 되어있어요 3. 필요한 사진 갯수도 너무 잘 나와있습니다 4. 필요한 거라고는 몇장의 사진과 빠른 결정일 뿐! 기쁜마음으로 영상을 공개합니다!! https://video.feelmaker.co.kr/216908..
예비신부에게 드레스 만큼이나 중요한 건 정말 찾기 힘들죠 사실 전부 다 신경쓰이지만 본식드레스는 정말이지 최고의 난이도 입니다 더케네디블랑도 가보고 보나앤킴벨로도 가보고 한 네군대는 갔었는대 저는 머메이드 드레스가 맘에 들어서 였는지 아멜리에블랑이 저한테 딱 맞는 기분이었습니다 대표님께서도 워낙 친절하시고 실장님들도 전부 너무 성의있고 친절하게 잘 해주셨어요 어떤 드레스가 있고 마음에 드는지 찬찬히 보지 못한 점은 좀 아쉬웠지만 본인이 잘 조율하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무사히 결정하고 왔기에 이렇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후기를 남겨보아여! 사진은 못 찍게 되었지만 픽한 드레스로 사진 찍게 해주셔서 이렇게 찍어보았습니다! Tip 1. 발렛비 3000원 현금으로 지참해주세요 2.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이..
막상 역시나 사진을 받고보니 아, 섬스튜디오에서 찍길 잘했다는 생각이 물씬 들었습니다!! 크게 얼굴을 공개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무사히 잘 나왔기에 이렇게 공개를 하는 바에요! 제가 섬스튜디오를 골랐을 때 저는 미리 드레스 픽업을 하지 않아서 사실 어떤 드레스를 골라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물론 본인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걸 골라야하지만 토탈에서 중요한 건 그 분위기에 맞는 드레스들이 있고 그 드레스를 무사히 입고 찍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선택한 건 풍성1 + 슬림1 + 빈티지 풍성을 많이 입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저는 슬림이 더 잘 어울렸던 것 같고 슬림이 생각보다 이렇게 저렇게 악세사리로 포인트 줄 수 있는게 있어서 그런지 도움이 되었답니다 제가 입은 드레스가 부디 참고가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