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211017 #159
#초코 15주
초코는 더욱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배가 종종 아픈거 보면
초코가 많이 커져서 배가 더 커지는 기분이 들어서
아프면서 뭔가 기분이 내심 좋기도 하다
그래그래 초코가 크려면
배가 커져야지!
그래서 요즘은 더더욱 고기를 많이 먹으려고 하고있다
오늘은 오렌지가 탕수육도 만들어줬다!
# 미용실
오랜만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단발로 잘라버렸고
선생님께서 좀 더 귀여우라며
앞머리를 잘라버렸다
아, 안귀여워도 됐지만
있으면 그냥 있는대로 잘 지내기에
잘 적응해봐야지
근데 머리를 더 자를 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 경주주상절리빵
오렌지는 오랜만에 울산출장을 다녀왔고
울산에서 맛있는 거 사오라는 말에
공항에서 파는 경주빵을 사왔다
30년 울산에 살아온 대리님도
주상절리빵은 태어나서 처음들어봤다..고 했지만
오렌지의 정성에 큰 감동을 받았고
맛은 호두과자 큰 맛이었다!
# 비욘더로드
오렌지와 수요일에 지축 모델하우스를 다녀오려했는데,
이미 화요일에 접수여서 VR로 보았고
날은 또 엄청 좋아가지구
간만ㅇㅔ 서로 반차를 내고 데이트를 하기로했고
나는 집앞에 있는 더현대를 드디어 가보자고 했다
인기가 너무 많았을 때는 별로 가고 싶지 않았지만
평일이라 좀 괜찮거나 했는데, 정말 괜찮았다
특히 비욘더로드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엘어쿠스틱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원과 작품이
잘 어울러지고 특이하면서도 신기한 경험이었다
예쁘게 잘 보고 맛있는걸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 셋째이모 환갑
셋째이모 환갑을 맞이하여 페일블루케이크에서
꽃앙금떡케이크를 선물하였다
워낙 잘 챙겨주시기도 하고 마음으로 좋아하는 이모라 그런지
꼭 챙겨드리고 싶었다 역시 고맙다고 연락이 바로왔고
이모가 기뻐하신다니 좋았다 : )
# MJ 생일
생일에 카카오톡선물하기가 아닌
꼭 만나서 선물을 주고 엽서를 쓰는 친구는 이제
정말 몇명없다. 그니까 증말 찐친구라 할 수있는?
자주 보진 않지만 우리는 10년이 넘게 꼭 생일에는 만나고
선물을 주고 근황을 토크했다.
그런 친구와 또 오랜만에 만나 집앞에 새로생긴 브런치집에서
맛있는 걸 먹고, 근황을 나누고 커피도 한잔하고 하였다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아쉽고
엽서에도 썼지만 요즘 내 마인드는
"많이 먹고 많이 댕기고 걱정하지 말고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