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200401 #57

 

4월 이후로 

 

나는 파견직에서 본사로 컴백을 하기로 했다

 

입사 이래로 파견에 있던 지가

 

본사가 더 어색했고

 

본사보다 파견이 편한건 사실이었다

 

언제나 고민이었던거 같다

 

파견에 있으면 늘 하던일, 

 

반복되는 패턴

 

그러나 본사는 새로운 구축과 새로운 서비스들을 하겠지,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사에 가는게 좋았다. 이제 새로운 걸 할 때도 되었고

 

새롭게 살아야지 하하 

 

그렇게 하기로 한거 그러자

 

고 마음은 먹었지만 뭔가 씁쓸했고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랑 

 

인사도 잘 못하고 그랬다 

 

동작에서 걸어서 산책하고 봄꽃 보면서 마음을 달랬다 

 

꽃이 예뻐서 너무너무 위안이 되었다 

 

새로운 걸 잘해보는 게 더 좋은거다. 잘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