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211107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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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18주차!

 

#초코 18주차

초코는 점점 커지는 것 같다

급속도로 커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뭔가 

태동도 많이 느껴지는 것 같다

그래그래 무럭무럭 자라라

 

엄마도 아주 많이 먹고있어!!

 

#창덕궁 나들이

집 근처로 자동차 점검을 받으러 간김에

서울로도 걸어보고 날씨가 좋았다

분명 금방 끝날 것 같은데

우리 이제 어디서 놀까 하다가

일단 밥을 먹기 위해

창덕궁을 갔는데

 

너무 예쁠 때 딱 보러 간 거 였다

사람이 많았지만 어디에 눈을 두어도

다 예쁘고 아름다움 투성이었다

 

간만에 정동길을 걸으면서

옛날에 심야영화 보러온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았다

 

주말에 이렇게 종종 데이트 하는거 

정말 너무 좋다!

 

#회사생활

사실 요즘 어떻게 회사를 무사히 다닐까 고민이다.

일을 안하는 선배나 상사를 

다들 어떻게 대응하고 살까

알면서 냅두는 거 겠지..?

 

가끔은 정말 화가 날때도 많고

그러면서 저렇게 되지는 말아야지 싶기도 하고

 

그런데도 화가 지속될때도 있고

나만 잘 한다고 되는 게 아니면

가끔은 그냥 프리가 정말 나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나는 조직 생활이 되게 좋고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내 결정이 틀릴 수도 있고

또 다들 사정이 있는 거겠지만, 

 

아무튼 나도 이런 저런 상황을 이해하려면

아직 더 커야될 것 같다. 

우주를 지키기 위해 

잔잔바리를 눈감는 삶을 살아야하나

좋아하는 책과 음악을 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