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210905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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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초코가 9주째를 맞이하는 오늘!

 

날씨가 좋아서 

 

아침에 일어나서 한참을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바람도 느끼고 햇살도 느끼고 그러던 찰나

 

뭔가 가을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랴부랴 거실로 나와서

 

뭘 할까 생각하다가

 

국립중앙박물관을 생각하게 되었고

 

예매를 하려니 오후4시 30분 예약이 가능했다!!

 

선반도 조립하고 

 

여유있는 주말을 보내고 싶어

 

천천히 4시 30분으로 예매를 하고 

 

뒹굴뒹굴 놀면서 주말을 즐기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날씨가 어찌나 좋은지

 

남산이고 연못이고 너무너무 예뻤다

 

예전에 공연하러 왔을 때 말고는 

 

이렇게 전시를 보러 온 건 너무 오랜만이고

 

너무 알차고 보고 싶은게 많아서 좋았다

 

시간이 짧아 우리는 전부 다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또 오기로 약속을 했다.

 

막상 오니 더 좋고 유익했다.

 

고조선 부여 이런 단어조차 오랜만이었고

 

종종 와서 더 많이 즐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를 무사히 관람하고 

 

우리는 동부이촌동으로 넘어와서 헬카페를 가려다

 

찰떡콩떡을 먹으러 베스킨으로 옮겼다.

 

아몬드봉봉 + 찰떡콩떡 + 오레오 쿠키 앤 카라멜

 

이 조화 너무 좋다! 기억해둬야지

 

집으로 와서 맛있게 파전에 도토리묵을 만들어먹었다

 

알찬 일요일이다! 

 

초코랑 가을을 많이 즐겨야지!

 

초코 63일째!